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에서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羽化’- 무민세대"를 전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무민세대"는 지역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장려를 위한 전시지원 공모사업으로 "2021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羽化(누에고치에서 나방이 되다.)"에서 최종 선발됐다.
‘무민세대’는 ‘없을 무(無)’에 ‘의미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민(mean)을 합친 신조어로 의미 있는 것에 중점을 두던 것에서 벗어나 별 의미 없는 가벼운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즐거움과 가치를 찾는 세대를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도은, 김미래, 김의진, 김지선, 노진아, 박현진, 서연비, 정유리, 조민지 등 9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 생산적이지 않은 예술은 의미 있는 행위인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무민세대’ 전시에서는 총4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이나 감정, 생각, 행동을 담아내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누에 아트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이제 막 예술가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작가들이 내면과 외면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누에아트홀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방문을 원하는 관람객은 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누에 아트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