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상 최초 '국비 8조원 시대' 개막...전년보다 3,364억원 증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12월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투자사업 기준으로 4조 751억원을 확보했다. 복지예산 2조 7,835억원과 보통교부세 1조 3,000억원을 포함하면 총 8조 1,58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대구시 사상 첫 국비 8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특히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맑은물하이웨이)(1억원)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34억원) ▶모빌리티 실제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 시스템 구축(25억원)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27억원) 등 아쉽게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극적으로 반영되면서 대구 대도약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역대급 세수결손이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구광역시와 지역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합리적인 논리를 장착하여 꾸준히 정부와 국회를 설득한 결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사업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행정・경제 양 부시장 투톱(Two-Top)체제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발 빠르게 국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