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이 주최하는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10주년 공동순회전 ‘하나의 바다, 열 개의 마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는 국내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시관 협의체로, 자료 교환과 전시 협력, 인적 교류 및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2015년 출범했다. 현재 전국 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동순회전은 참여 기관들의 해양 보호 활동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바다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각 기관의 해양 보호 활동을 담은 디지털 영상 자료를 중심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정크아트 작품과 해양 보호를 위한 다짐과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일렁일렁 유리병 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해양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해양문화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이천시는 10월 2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노인복지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은 따뜻한 격려 속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원종성 지회장은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노인의 날을 기념하게 되어 마음이 정말 따뜻하다”며 “늘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이천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젊은 세대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과 이천시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여주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 복지관 강당에서 '한가위맞이 노래자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중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노래 경연 및 장기자랑,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는 여주시 내 장애인복지기관 이용자와 종사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지역 내 2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노래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간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와 관객이 한데 모여 식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복지기관 간의 협력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상호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복지관의 노래자랑대회는 매년 이어져 온 대표적 문화행사로, 장애인의 문화 참여와 자존감 향상,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추석명절 전 지역주민이 어울림으로써 지역 화합을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여주시에서 떠오르는 요식업 상점가인 점봉동 상점가에서 지난 2일 제1회 점봉동 미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여주시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점봉동상인회가 주관한 자리로, 여주시상인연합회에서 상권활성화의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추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제1회 점봉동 미식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박시선 여주시의회부의장, 진선화 여주시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상인연합회 회장단들이 참석했다. 이날 점봉동 상점가에서는 무대 한켠에서는 첫 행사를 축하하는 자리를 비롯해, 지역가수 공연, 시민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이루어지고, 먹거리부스 일대에서는 상인회 상인들이 준비한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을 맞이했다. 특히 이날 부스에 참여한 상인회는 하루 영업도 포기하고 발벗고 참여한 상인들로 활기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동네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는게 처음인 것같아 재밌고, 음식도 맛있다. 다른 동네주민들도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병일 점봉동 상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처음이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정읍시 입암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인 ‘제16회 면민의 날 및 제30회 체육대회’ 행사가 지난 지난 3일 입암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을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 속에서도 면민들은 우산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 축제의 장을 가득 메우며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입암면체육회가 주관한 가운데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입암면 출신 향우들과 주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축사를 통해 각계 인사들이 면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암면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고리걸기, 투호 던지기,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놀이와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주민들은 환한 웃음 속에서 이웃과의 정을 나눴다. 이학수 시장은 “비가 오는 궂은 환경 속에서도 많은 주민 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살려 기존 ‘세종축제’에서 ‘세종한글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만큼 올해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추석 연휴 끝 가족·연인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는 사물놀이의 거장, 세종시 홍보대사 김덕수의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지난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은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열정적인 공연이 다시 한번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막 주제공연은 시민 기획 공모작으로 선정된 ‘담비싱어즈’가 ‘하늘이 꿈꾼 세상’을 선보였다. ‘하늘이 꿈꾼 세상’은 글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세종대왕이 애민의 뜻으로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는 과정에서 겪은 고뇌와 한글 창제 의지, 백성을 향한 사랑 등을 유명 뮤지컬 곡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충장축제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미로센터(미로 1)에서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도예 작가 5인이 참여하는 공예기획전 ‘두 번째 태도(態陶)’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년 도예 작가들이 전통적인 소재인 도자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서로 다른 태도를 선보이는 자리다. ‘어떤 일이나 상황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뜻하는 ‘태도’에서 시작해 그 의미를 도예를 대하는 마음가짐으로 확장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와 표면에 깃든 예술적 감각을 살펴본다. 전시에는 김시원·문담·양희진·임소원·정우재 등 5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오브제 형식의 도자기와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세라믹 작업을 동시에 선보이며 작업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오픈 행사는 15일 오후 4시 30분 무등갤러리에서 열리며 ‘제12회 무등아트 페스티벌’과 동시에 운영된다. 오픈 행사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사상가인 동안 이승휴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제725주기 동안대제'를 10월 3일 오전 11시 천은사 내 동안사에서 봉행했다. 대제는 천은사 범종 33회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헌향·헌다·헌화, 행장 소개, 추모사, 축사, ‘제왕운기’ 봉독,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사)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김승호 이사장의 추모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이철규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겼다. 이승휴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 편년체 통사 『제왕운기』로 고구려·발해를 정통 역사로 규정하며 원 간섭기에도 민족의식을 드높였다. 이 책은 오늘날에도 귀중한 역사서로 평가받으며, 삼척시는 그의 뜻을 이어 매년 대제와 학술·문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지난 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65세 이상 모범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9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11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 구청장도 '고맙소'라는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영양 건강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이 드신 식사의 칼로리와 나트륨양 등을 직접 계산해보고 균형잡힌 식사법에 대한 상담도 받을수 있었으며, 추척사진관 부스에서는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행사에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대신자산신탁, 한마음라이온스, 중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 기관이 경품, 기념품, 간식 등을 후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긴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고, 10월에도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들을 이어간다. 수도권 대표 가구박람회부터 도심 속 힐링 독서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문화제, 아름다운 코스모스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도심 곳곳을 계절의 정취로 물들일 예정이다. 10월 16~19일, 전시·관람부터 상담·구매까지 한 번에 ‘고양 가구박람회’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대표 가구·리빙 전문 박람회인 ‘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8회를 맞은 고양 가구박람회는 올해 상반기 박람회에 4만 1천여 명이 찾아 약 14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하반기 박람회에는 ‘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최신 인테리어 흐름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세종시에 대한 소개를 경청하고, 홍윤표 국어학자(전 연세대 교수)로부터 한글 역사, 가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중인 세종한글축제의 기획의도와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외신 기자단이 만나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글의 미래 가치와 세계화,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 등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전통한복을 입고, 갓을 쓰고 등장한 최민호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0월 9일 오전,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람객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긴 연휴와 ‘케이-콘텐츠’ 열풍이 맞물리며 궁궐과 박물관 관람객이 급증한 가운데, 주요 문화시설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 장관은 먼저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과 근정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스 프로그램, 다국어 안내 체계 등을 확인했다. 이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인의 민속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 ‘한국인의 오늘’, ‘한국인의 일년’, ‘한국인의 일생’과 야외 전시를 관람하고, 한국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소감을 들었다. 최휘영 장관은 “서울 사대문 안, 특히 경복궁은 주변에 여러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기관 간 상호 연계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문체부는 한국문화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남도 정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진 정원 작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6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의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장,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영산강, 정원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오는 29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 4개소, 동행정원 8개소, 시민정원 20개소 등 33개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전남의 젖줄 영산강의 문화와 함께 가을녘 남도정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정원마다 예술적·철학적 가치를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정원은 선유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등의 대표작을 지닌 우리나라 1세대 여성 조경가인 정영선 작가가 영산강 나주 고유의 색과 멋, 역사를 되살리자는 주제로 ‘영산강 정원’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전국 공모를 통해 ▲양기삼 작가(2023 경북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린 가운데 그 열기를 이어받아 두 번째 날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2일차인 9일에는 싸리콩이 게임(국내대항전), 종이비행기 날리기 경연대회, 싸리콩이 모자이크 만들기 등의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입석줄다리기와 지평선 연날리기 등의 전통과 놀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18시부터 벽골제 쌍룡광장에서 진행될 JTV 지평선라디오 공개방송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가 출연해 그의 축구 인생과 가족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지평선축제장에 방문한 소감을 들려주며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축제장을 찾게 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으로,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579돌 한글날, 제주도민들은 한글과 제주어의 가치를 되새겼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말의 뿌리를 지켜온 제주어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세상을 밝히는 빛, 한글/불휘를 지켜온 말, 제주어’를 주제로 579돌 한글날 경축식을 열었다. 행사 주제는 한글이 백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창제돼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됐듯, 제주어는 ‘불휘(뿌리의 옛말)’처럼 우리말의 소중한 근원을 간직해온 언어유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제주도는 경축식을 통해 제주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교육감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한글 및 제주어 관련 단체,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 ‘지꺼진 코플레기 합창단’의 제주어 뮤지컬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펼쳐진 제주 바다 이야기는 제주어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