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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중국-인도네시아, QR 결제 연동 시범 서비스 시작

베이징 2025년 9월 15일 /PRNewswire/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UPI)이 11일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중국과 인도네시아 간 QR 결제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양국 중앙은행의 지도하에 추진됐다.

베이징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모바일 결제 앱을 활용한 시범 거래가 시연됐다. 자카르타에서는 사전 승인을 받은 사용자들이 인도네시아의 통합 QR 결제 시스템인 QRIS를 스캔해 유니온페이 앱과 알리페이(Alipay) 앱으로 거래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 샌드박스(시범 운영) 단계 동안 중국 본토에서 선정된 사용자들은 두 가지 중국 모바일 결제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4000만 개 이상의 QRIS 가맹점에서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중국 본토의 유니온페이 및 알리페이 네트워크 시범 가맹점들도 인도네시아의 22개 주요 모바일 결제 앱으로 QR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샌드박스 단계에서는 현재 사전 승인을 받은 참여자와 가맹점으로만 이용이 제한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샌드박스 단계가 끝나면 2025년 이내에 국경 간 QR 결제 연동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정부 간(G2G) 모델로 추진되는 국경 간 QR 결제 연동은 양국 중앙은행의 지도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UPI는 2025년 1월 인도네시아 결제 시스템 협회(Indonesian Payment System Association•ASPI),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 중국은행(홍콩) 자카르타 지점(Bank of China(Hong Kong) Jakarta Branch)과 협력 각서(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 이후 UPI는 인도네시아의 4개 스위치 네트워크인 린티스(Rintis), ALTO, 아르타자사(Artajasa), 잘린(Jalin)뿐 아니라 앤트 인터내셔널 및 알리페이와 별도의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 추진 속도를 높였다.

양국 중앙은행 간 협정에 따라 중국과 인도네시아 사이의 국경 간 QR 결제는 각국의 현지 통화로 결제될 예정이다. 이러한 방식은 양국 주민들의 국경 간 모바일 결제 경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가맹점들이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유니온페이가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4자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에 중요한 진전을 거뒀음을 뜻한다. 이는 유니온페이가 산업망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업계의 상생 협력에 기여하며, 자체 발전을 주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유니온페이는 중국 본토 외 19개 국가와 지역의 결제 네트워크와 국경 간 QR 결제 연동을 달성하거나 추진 중이다. 향후 유니온페이는 국경 간 결제 연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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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디지털 소외 심화, 사회적 연대 강화로 해결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현재,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키오스크, 모바일 앱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필수가 되면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권리마저 침해받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사회적 고립과 정보 접근성 불평등을 야기하며, 시급한 사회적 논의와 해결책 마련이 요구된다. 디지털 소외는 고령층의 건강, 금융, 복지 등 삶의 질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온라인 진료 예약, 모바일 뱅킹, 정부 지원금 신청 등 필수적인 서비스들이 디지털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노인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장벽을 느낀다. 또한, 비대면 소통 방식의 확산은 가족 및 사회 구성원과의 단절을 심화시켜 심리적 외로움과 고독감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키오스크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은 대부분 일회성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