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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 국제사법의 중심지로 도약!

6월 25일부터 3일간 세빛섬에서 ‘HCCH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5일 세빛섬에서 ‘HCCH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대한민국 법무부, 사법정책연구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국제사법학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그리고 서초구가 공동 주최한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주요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HCCH 주요 협약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사법 협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25일 개회식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국제사법과 인류 공동체 연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초구는 대법원과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핵심 사법기관이 집약된 법조 클러스터로, 헤이그를 롤모델 삼아 아시아·태평양 사법 정의의 메카로 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국제사법제도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서초가 역점 추진 중인 ‘아·태 사법정의 허브’를 국제 법률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비전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구가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 접근성을 높이고, 서초의 법조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나아가 국제법률기구 유치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사법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산업을 기반으로 한 리걸 테크 산업 육성, 법률·관광·문화를 융합한 마이스 산업 발전 등 미래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HCCH 아·태 주간을 계기로 법무부,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유치, 사법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가 실질적인 법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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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