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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춘천 바이오‧교육‧도시외교 3대 전략 주도’ 육동한 춘천시장, 미국 출장길 오른다

국제 산‧학‧연 심포지엄 개최… 춘천 바이오산업 세계화 박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춘천시가 바이오산업 육성, 교육 교류 확대, 글로벌 도시 외교를 목표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시 대표단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보스턴, 아나폴리스,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춘천시가 추진하는 바이오-교육-글로벌 도시 전략을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시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려면 산업·인재·국제협력 역량을 동시에 키워야 한다”며 출장취지를 설명했다.

 

■춘천 바이오 산업 세계시장 진출 본격화

육동한 춘천시장은 미국 출장 첫 방문지로 보스턴을 찾아 국제 산·학·연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15일 오후 1시 (현지시간) Wyndham Boston Beacon Hill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산·학·연 심포지엄은 춘천시·K-BioX(Korean Biomedical Scientists and Experts Network·북미한인연구자단체)·KAMC(한국의과대학협회)·럿거스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바이오 정책과 기업 역량을 소개하고 세계적 바이오 연구자·산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춘천시 바이오 산업을 브랜드화 하고 춘천 바이오산업을 세계시장에 알려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춘천시는 K-BioX와 업무협약을 체결, 춘천시가 추진 중인 ‘한국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전략에 있어 실질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에는 미국 바이오 전시회 ‘BIO USA’에 참석한다. BIO USA는 30개국 이상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박람회다. 춘천시도 지역 바이오기업 9개 회사와 함께 공동 참가해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전시 기간 중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이전·공동연구·투자 유치 등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한다.

 

이어 ㈜제노스코(오스코텍 미국 자회사)를 방문해 춘천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춘천 출신의 오스코텍 김정근 대표는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레이저티닙을 원개발해 세계적 상업화의 성공 신화를 이룩한 벤처 창업가다.

 

■교육 교류 도시로서 국제 협력 심화

춘천시는 이번 출장에서 교육 교류 도시로서의 역량도 더욱 강화한다. 춘천시 대표단은 보스턴에서 아나폴리스로 이동해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 미국 아나폴리스시와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의향(LOI) 체결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의 물꼬를 튼다. 이어 춘천-세인트존스대학 간 업무협약(MOA)을 체결, 지난해 맺은 GB프로그램 협약 내용을 청소년 및 시민 교류 확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추진, 교육·시민 교류 네트워크 확장 등으로 구체화한다.

 

GB프로그램(Great Books, GB)은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교 수업 모델을 적용해 고전과 명저를 읽고, 학생들과 2명의 튜터가 질문과 대화를 통해 문해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 등을 강화하는 자기주도적 토의·토론식 수업 방식이다. 춘천시는 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춘천형’ GB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지역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도시 외교, 호국보훈 외연 넓힌다

춘천시는 이번 미국 출장에서 글로벌 도시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보에 나선다. 현지시간 19일, 춘천시 대표단은 워싱턴 D.C.로 이동해 워싱턴 한인회와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시민 교류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과 여성애 워싱턴 한인회장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한다.

 

같은 날 육 시장과 대표단은 워싱턴 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 시장이 특별히 요청한 것으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한미 양국 간의 역사적 유대와 우호 협력 정신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생태 정책 벤치마킹

시립미술관 건립과 지방 정원 조성 정책 추진을 위한 문화·생태 분야 우수사례 조사도 병행한다.

 

현지시간 20일, 대표단은 워싱턴 D.C. 국립미술관과 국립식물원을 방문해 미술관의 운영 방식, 전시 기획, 조경 구성 등을 살펴보고 현지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문화·생태 공간 조성에 대한 국제적 사례를 참고하고 향후 도시 디자인 및 공공공간 개선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은 춘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바이오·교육·문화 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시민 중심의 교류 확대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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