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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은평구 삼각산금암미술관, '내 손이 사라졌다_유럽이 그린 구한말 조선' 기획전시 개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은평구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삼각산 금암미술관에서 이부록 작가의 ‘내 손이 사라졌다_유럽이 그린 구한말 조선’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문헌연구회가 주최했으며 ▲녹음방초 회초리 ▲적막강산 메들리 ▲노크동맹 얼라리 ▲슬로퍼씨의 노크코리아 ▲고문헌 기산부록 등 100여 작품이 전시된다.

 

고문헌연구회는 1894년 청일전쟁 시기 전쟁터였던 조선이 유럽 언론의 만평에 등장한 것을 엮어 ‘유럽이 그린 구한말 조선’이란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을 토대로 이부록 작가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유럽의 신문과 잡지에 실린 구한말 조선(COREA/KOREA)에 관한 만평을 당시 조선인의 눈으로 재해석해 아카이브 설치 작업으로 이번 전시에 재현한다.

 

전시장의 검은 테이블은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를 차지하려 눈치를 살피던 협상가들의 협상 테이블을 상징한다. 이 테이블 위 돌멩이, 벌집, 물고기 등은 유럽이 그린 만평에서 조선을 묘사한 사물이다.

 

또한 전시에는 영국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 만화캐릭터 사기꾼 ‘알리 슬로퍼’가 등장한다. 작가는 슬로퍼가 조선의 왕을 인터뷰하기 위해 가마에 노크하는 장면을 통해 만평에 새겨진 조선의 수난기, 유럽인의 식민주의를 드러낸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문헌연구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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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당신이 세상의 불꽃입니다' 2025 김해 자원봉사 한마음대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해시는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12.5.) 기념 ‘2025년 김해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당신이 세상의 불꽃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자원봉사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자원봉사 유공표창 시상, 기념 퍼포먼스,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총 71명의 봉사자와 단체, 기업에 보건복지부 장관, 김해시장, 유관기관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임영택 회장은 “2025년은 전국소년체전부터 재난 복구까지, 김해를 넘어 경남 곳곳을 따뜻하게 비춰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더 많은 나눔과 봉사의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다시 한번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와 나눔으로 헌신하시는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자원봉사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활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