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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원으로 나눔 1004가 되어 주세요"
하루 100원의 작은 정성을 꾸준히 모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ㆍ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천사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상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월 19일 '교복나눔 1004운동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새내기 160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3천200만 원을 전달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녀, 소년소녀가장, 위탁가정아동 등이다.
신입생들은 지원금으로 재킷(웃옷)과 치마 또는 바지 등을 맞출 수 있게 됐다.
3천200만 원에 이르는 지원금은 하루 100원(월 3천 원)을 지정계좌로 보내는 '교복나눔 1004운동' 연중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주민과 기업체, 단체에서 3천414만7천210원을 모아 이번에 160명에게 따스한 손길을 보낸다.
한편 주례1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를 비롯한 주민단체와 기관에서도 후원의 물결이 이어져 새내기 159명에게 교복구입비로 3천965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