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안양 평촌고등학교(교장 우찬인)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교차하는 시기에 교정에 핀 봄꽃의 전경을 학생들이 눈과 마음에 담고 이를 시와 문장으로 표현하여 친구들과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외출이 힘들어진 시기라 학생들은 바깥세상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시시낙락(詩時樂樂)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표출하였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작년 코로나 19로 인해 첫 등교일이 2020년 6월 3일이어서 처음 맞이하는 평촌고의 봄 풍경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추억으로 간직하는 소중한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정의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사진에 담았고 그 당시의 감정을 시와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시시낙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벚꽃 조회를 진행하거나, 벚꽃 아래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하고자 하였다.
담당교사는 “청소년기에 계절이 지나가는 모교의 풍경을 마음에 담는 소중한 프로젝트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시낙락 프로젝트’를 더욱 풍성하게 다듬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