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고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는 윤지오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윤지오와 거의 매일 연락을 해왔다는 김수민 작가는 대리인 박훈 변호사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지오가 본 건 수사 문건일 뿐 장자연이 작성한 문건이 아니며,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의 책 출간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이런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김수민 작가 측은 윤지오가 "이슈를 이용해서 영리하게 못했던 것을 해보려고"라고 말하고 김 작가는 "가식을 그만 떨어라, 죽은 사람 가지고 홍보 그만하라"고 답하는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씨는 "자신이 장자연 문건을 본 핵심 인물이란 건 수사관이 다 알고 있고, 조서에도 나와 있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