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우리 경기 상황이 '점차 부진해지고 있다'며 '둔화'에서 '부진'으로, 진단 수위를 높였다.
KDI는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달 동안은 우리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해왔지만 이번 달 'KDI 경제동향'을 통해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도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생산 측면에서도 광공업 생산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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