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안전성 논란이 제기된 미국 보잉사의 '737-맥스'기종이 지난해 12월 국내에 도입된 뒤 모두 44건의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에 도입된 이스타 항공의 '737-맥스'기종에서 3월 13일 운항정지전까지 자동추력장치 고장 등 44건의 결함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운항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자동추력장치가 기체 상승 중 재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잇따라 결함이 발견됐지만, 국토부는 해당 기종의 운항에 문제가 없다는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의원실은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