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함안군은 9일 산인면 신산리 일원 국지도 30호선과 지방도 1021호선을 연결하는 ‘국지도 30호선 모곡램프’를 개통한다.
군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국지도 30호선 모곡램프 설치공사(336m)를 2020년 7월 착공하여 이달에 완료했다.
그동안 국지도 30호선에서 산인면 모곡마을과 입곡군립공원, 고려동유적지에 접근하고자 하는 차량들의 진입이 용이하지 않아 주민들과 주변 관광지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군은 모곡램프 개통으로 입곡군립공원, 고려동유적지 진입이 쉬워지고, 모곡리, 입곡리 등 인근 마을 진입로 및 창원방향 회차로가 확보돼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통행 불편에 따른 민원사항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국지도 30호선 모곡램프 개통으로 쾌적한 도로환경과 도로 이용에 따른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며 “도로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