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고성군은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대비 210억원(3.26%)이 증가한 6,674억 원을 편성해 고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군민 안전을 위해 지난 집중호우 시 발생한 피해복구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을 반영했으며, 2021년도 보통교부세 추가 수입, 집행 부진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추경 편성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원사업 33억 원, 일자리 창출 및 주민 편의 생활SOC 인프라 확대 49억 원,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25억 원, 농·수·축·임업 분야 지원 45억 원, 사회복지·보건 23억 원, 군민 안전 및 재난 예방 등에 25억 원 등이다.
주요 세부 사업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24억 원, 집중호우 피해복구 사업 45억 원, 고성·통영 광역화소각시설 설치사업 10억 원,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10억 원, 희망근로 사업 7.8억 원, 동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7억 원, 이당일반산업단지 위험도로 개선사업 5억 원, 악양교 위험교량 재가설공사 5억 원, 회화면 하수관로 2단계 정비사업 5억 원,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1.8억 원,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1.5억 원 등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로 힘든 군민 생활 안전망을 확보하고 지난 집중 호우시 발생한 피해복구 사업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다”며 “건전한 재정 운용을 통해 군민이 더 행복한 고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고성군의회와 협의하여 당초 9월 7일부터 예정이었던 회기를 앞당겨 오는 8월 31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9월 7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