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 덕진공원 옛 수영장 부지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맘껏숲&하우스’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전에서 맘껏숲&하우스가 공공건축 부문 우수상인 건축공간연구원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보급하는 데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15회째를 맞은 올해는 5월 24일부터 6월 22일까지 공개모집이 진행돼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확정됐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공원인 맘껏숲&하우스는 건축이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건물 외벽이 변화하는 박공 목재 프레임(글루램)을 통해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안전을 위한 난간 역할과 놀이 활동이 가능한 지지대 역할을 하게 하는 등 아이들이 놀이·체험·휴식을 즐기기 충분한 복합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가 10억7000만 원, 유니세프가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개장한 맘껏숲&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UNICEF)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한다. 완주군은 지난 3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전국 최초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증진활동 및 침해대응, 아동권리모니터링, 아동영향평가, 법률지원 등 아동·청소년 전담 대변기구로 운영된다. 고산면에 사무소 조성을 완료한 완주군은 업무협약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올해 12월까지 공동으로 매뉴얼 개발을 진행하고, 매뉴얼에 따라 완주군은 사무소를 2022년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특히, 아동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제안, 제도개선 뿐만 아니라 권리침해와 관련한 상담까지 포괄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매뉴얼을 배포한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정책은 아동의 든든한 후원자가 생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