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상 속 불편을 덜고 예산을 아끼는 기발한 행정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한 것이다. 올해 접수된 28건의 사례 중에 직원·시민·국민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15건이 선정됐고, 이후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하수 재활용을 통한 수처리 비용 절감 △공제회비 전수 정비로 예산 효율화 △산재 근로자 공공재활 의료기관 유치 △공공배달앱 '먹깨비' 민관 협업 △임산부 전용 K맘택시 도입 등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최우수 사례 1위는 환경관리과 홍성빈 팀장의 '쓸모없던 하수의 반전-수질 개선의 숨은 자원으로'가 차지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를 폐수처리시설과 민간사업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5월 23일 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을 이끌어냈다. 전국 240여 개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민간사업장 수처리 공정의 안정화와 운영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전국적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국내 거버넌스 전문가, 지방자치단체들과 공유했다. 전주시와 (사)거버넌스센터는 5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치 혁신을 위한 과제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1 전주시 거버넌스 자치분권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지역혁신,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활동 발표회와 자치분권토론회,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활동 발표회에서 사회적 합의와 주민의 참여를 통해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와 예술, 인권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선미촌을 무대로 한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주도로 민관 협력을 이끌어 낸 대표적인 거버넌스 성공사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6월 열린 ‘2021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 중인 전북 전주시와 충북 진천군이 서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전주시는 15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석호 진천군 주민복지과장 및 진천군 선도사업팀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진천군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병원에서 지역으로 복귀하는 대상자의 유형 관리 방법과 거점형 통합돌봄지원센터 운영, 서비스 유료화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주시의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사업과 통합돌봄 서포터즈, 민간지원단 등에 대해서도 진천군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향후 전주시와 진천군은 서로의 장점들을 도입해 각자의 통합돌봄 선도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진천군과 민간 병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상자들을 지역으로 복귀시키는 운영체계를 구축한 것이 인상 깊다”며 “진천군의 좋은 점들을 전주시에 접목해 전주형 통합돌봄 모형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노화,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평소 살던 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