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혁신안을 의결할 중앙위원회가 오후에 열린다. 중앙위 강행에 대한 비주류 측의 반발 속에 당내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16일) 오후 2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5백76명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에서 공천 혁신안을 처리한다. 친노 주류가 다수를 차지한 중앙위에서 혁신안은 무난히 의결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앙위 연기를 요구하는 비주류 측의 반발 속에 문재인 대표가 강행 의지를 다시 밝히면서 당내 갈등은 한층 심해졌다. 오전 최고위원회의는 문 대표가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중앙위 강행에 반대해 온 주승용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가 자신의 거취와 혁신안을 연계해 밀어붙이는 건 대단히 잘못됐다며 문 대표에게 단합을 위한 큰 정치를 보여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혁신안 통과를 낙관할 수는 없다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제 문 대표에게 중앙위 연기를 요구했던 안철수 의원은 중앙위 불참을 선언했다. 비주류 의원들은 김성곤 중앙위 의장을 만나 대표 거취와 연계된 공천 혁신안을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자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 모레 결정된다. 인상 가능성이 약해졌다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오늘(16일) 뉴욕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백 포인트 넘게 오르며 16,599로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와 S&P 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미국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가 내일과 모레 예정된 가운데, 이달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설문 조사 결과,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전문가는 46%로 지난달의 82%보다 크게 떨어졌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상을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가 미국 경제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늘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소매 판매는 2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예상치를 밑돌았다. 금융시장에선 금리 결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의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오늘(16일) 저녁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집단 자위권 관련 법안에 대한 마무리를 질의를 한 뒤 바로 표결을 강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연립 여당은 특별위원회에 이어 본회의에서도 표결로 통과시켜 오는 18일까지는 모든 법안 처리를 마무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참의원에 아베 총리, 나카타니 방위상, 기시다 외무상의 문책안을, 중의원에는 아베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총기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대학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총격으로 숨졌다. 대학은 즉각 폐쇄됐지만 용의자는 학교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시간으로 어제저녁, 미국 미시시피주 클리블랜드의 델타 주립대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으로 대학 연구실에서 업무를 보던 50대 역사학과 교수 이선 슈미트가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누구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특수기동대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행방을 쫓고 있다. 이날 설립 90주년 행사를 열 예정이었던 대학은 총격사건 직후 즉각 폐쇄됐다. 용의자가 이미 학교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시시피주 경찰과 수사국요원까지 체포 지원에 나섰다. 최근 들어 경찰관이 잇달아 총에 맞아 숨지는 등 총기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학 캠퍼스 내 교수까지 총격에 무차별 노출되면서 미국 사회의 총기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증발달장애가 있는 10대 한인 소년이 폭염 속에 통학버스 안에서 하루 종일 방치됐다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미국의 통학버스 주차장에 경찰이 긴급 출동했으나 버스 안 통로에서 19살 한인 소년 이모 군이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킨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이 군은 얼마 못 가 숨졌다. 발달 장애가 있는 이 군은 폭염때문에 내부 온도가 섭씨 40도를 넘어선 버스 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문과 창문이 모두 닫혀있어 숨쉬기조차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이 군은 평소에 말을 잘하지 못하고 음식을 먹거나 화장실에 갈 때도 남의 도움이 필요한 중증 환자였다. 이 군의 하차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30대 운전기사는 경찰에 구금됐다 풀려난 상태로 알려졌다. 숨진 이군의 부모는 아들이 4살 때 자폐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국으로 이민 와 15년간 아들을 특수학교 등에 보내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주요 신흥국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제결제은행 BIS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84%로 신흥국 중에선 69%인 태국과 말레이시아보다 높았고, 선진국 평균인 73%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가계부채비율은 2007년과 비교해 1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신흥국들의 평균 상승폭보다 2% 포인트 높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내일(16일) 부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에서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내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현대중공업과 롯데 등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23일에는 대구에서, 다음 달에는 서울 국회 잔디마당과 대전 월드컵경기장,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판교 한국잡월드 등에서 삼성과 SK, LG, CJ 등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20만 개 이상을 만들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추석을 앞두고 주요 수입 농축수산물 중 절반 이상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최근, 62개 품목의 농축수산물의 수입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39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22개는 하락했다. 무와 생강, 닭다리, 소시지, 가리비 등은 가격이 올랐고, 밀가루와 고추류, 소갈비 등은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서울고등법원은 “교육부가 내린 한국사 교과서 수정 명령을 취소해달라”며 교과서 집필진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판결했다. 재판부는 “교육부의 수정명령은 정당한 권한 행사이며 절차적으로도 적법하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교육부가 교학사 교과서를 비롯한 한국사 교과서 8종 대해 41건의 수정 명령을 내리자, 6개 출판사 집필진들은 “정부가 특정한 역사관을 강요하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또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북쪽 레이크 카운티 등 미국 캘리포니아주 두 곳에서 산불이 났다. 높은 온도와 가뭄 때문에 불은 순식간에 숲 262제곱킬로미터를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근의 주택 등 건물 130여 채가 잿더미가 됐고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4명은 화상을 입었다. 현재 소방관 3천 8백여 명이 불길을 잡기 위해 투입됐으며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선이 또 전복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 감당할 수 없이 몰려오는 난민 규모에 독일도 국경을 한시적으로 통제하기 시작했다.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최소 34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스 해양경비대에 따르면 어제 100명 이상이 탄 선박이 파르마코니시섬 인근 바다에서 강풍으로 전복됐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아이들이 15명 포함됐다. 유럽 각국은 난민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국경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독일 뮌헨역에는 지난 토요일 하루 동안 1만 3천 명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이미 45만 명이 유입된 독일은 급기야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한시적으로 통제하기로 했다. 난민유입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헝가리는 국경에 군병력을 투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부터는 4미터 높이의 장벽을 국경 전 구간에 완성하고, 장벽을 훼손하거나 국경을 넘는 행위는 처벌할 방침이다. 국경이 닫힐 거란 소식에 평소의 2배에 달하는 난민들이 지난 주말 헝가리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우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한우 대신 호주산 정육세트 주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에 판매된 호주산 소고기 정육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110% 늘어난 반면, 한우 선물세트 50%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최고 등급 한우의 킬로그램당 가격은 2만 1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올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우리나라 국제선 운행 지연의 절반을 중국 노선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제선 지연 가운데 49%인 4천900건이 중국 노선에서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중국의 항공수요가 늘면서 중국 노선의 항로가 복잡해짐에 따라 운행 지연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5(이하 게임문화 이펀)’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게임문화 이펀은 게임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게임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게임의 순기능을 부각시키고 건전한 게임문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Always Game in Daegu(언제나 대구 안에서 즐기는 게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게임과 문화를 접목한 게임영상콘서트, 게임콘텐츠 체험존 및 도심 RPG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들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게임영상콘서트에서는 (주)네오위즈게임즈에서 5년간 준비해 올 하반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인 MMORPG 게임 <블레스>가 게임음악과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선을 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제작한 <블레스>의 음원 10곡을 42인조로 구성된 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이범훈)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웹 저널 크로스로드 창간 SF 페스티벌을 오는 12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미래의 과학적 비전을 나누고자 2005년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창간된 크로스로드는 주목받는 최신 과학지식을 과학 특집, 에세이, SF 소설 등 다양한 장르로 풀이하여 과학자 간 네트워크 구심점이자 일반 대중과의 소통의 장(場)으로서, 선도적 과학 웹 저널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창작 SF의 발전’을 주제로 마련된 금번 행사에는 10여 년간 크로스로드에 게재된 120여 편의 SF 소설을 전시하여 국내 SF 역사에 새긴 발자취를 뒤돌아 볼 예정으로, △김보영 △라퓨탄 △서진 △임태운 등 국내 유명 SF 작가가 참여하는 SF 공개 포럼 및 전문가 대중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북마임이라는 개념을 처음 창시한 윤푸빗 마임이스트의 책으로 창작하는 마임 공연과 독자와 SF 작가의 만남 등 직접 청중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내 SF 작품과 문화 전반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