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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 향하던 난민선 또 전복 사고…최소 34명 숨져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선이 또 전복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

감당할 수 없이 몰려오는 난민 규모에 독일도 국경을 한시적으로 통제하기 시작했다.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최소 34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스 해양경비대에 따르면 어제 100명 이상이 탄 선박이 파르마코니시섬 인근 바다에서 강풍으로 전복됐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아이들이 15명 포함됐다.

유럽 각국은 난민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국경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독일 뮌헨역에는 지난 토요일 하루 동안 1만 3천 명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이미 45만 명이 유입된 독일은 급기야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한시적으로 통제하기로 했다.

난민유입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헝가리는 국경에 군병력을 투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부터는 4미터 높이의 장벽을 국경 전 구간에 완성하고, 장벽을 훼손하거나 국경을 넘는 행위는 처벌할 방침이다.

국경이 닫힐 거란 소식에 평소의 2배에 달하는 난민들이 지난 주말 헝가리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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