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개막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5(이하 게임문화 이펀)’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게임문화 이펀은 게임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게임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게임의 순기능을 부각시키고 건전한 게임문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Always Game in Daegu(언제나 대구 안에서 즐기는 게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게임과 문화를 접목한 게임영상콘서트, 게임콘텐츠 체험존 및 도심 RPG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들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게임영상콘서트에서는 (주)네오위즈게임즈에서 5년간 준비해 올 하반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인 MMORPG 게임 <블레스>가 게임음악과 영상으로 대중들에게 선을 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제작한 <블레스>의 음원 10곡을 42인조로 구성된 대구코리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해 참관객들을 색다른 게임음악의 세계로 인도할 계획이다. 게임영상콘서트 이후에는 걸그룹 달샤벳, 스텔라, 신용재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대구 도심 곳곳을 이동하며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도심 RPG’도 지난해에 이어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온라인, 모바일 등에서 진행되는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가져와 실제 관람객이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세계에서 직접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가족, 친구, 직장, 글로벌 참가팀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온라인, 모바일, 보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게임콘텐츠를 선보이는 ‘게임콘텐츠 체험존’에는 네오위즈게임즈, KOG 등 게임기업 21개사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에게 스마트앱과 연계한 가상화폐(E-coin)를 지급해 다양한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년간 대구에서 개최된 게임문화 이펀은 국내 최장수 게임 문화행사로, 침체된 국내 게임 산업 활성화라는 산업적 목표와 게임과 생활문화의 결합을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제고라는 문화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MZ 핫플레이스'의 그림자: 고용부, 주 80시간 근무 의혹 유명 베이커리 특별 근로감독 착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위 'MZ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에서 20대 직원이 장시간 노동 끝에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용노동부가 해당 업체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에 전격 착수했다. 이번 사태는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부는 취약한 국내 서비스 산업의 노동 환경, 특히 청년층에게 집중되는 과도한 '열정페이'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사회적 공분을 키우고 있다. 26세 청년, 사망 직전 주 80시간 노동 정황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이다. 유족과 노동계에 따르면, 이 베이커리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청년 직원은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을 단정할 만한 기존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족이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교통카드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고인은 사망 직전 주에 80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근로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행 주 52시간 근무 상한제를 크게 위반한 수치다. 특히 고인은 사망 닷새 전 21시간을 연속으로 일하거나, 사망 전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