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주요 신흥국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제결제은행 BIS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84%로 신흥국 중에선 69%인 태국과 말레이시아보다 높았고, 선진국 평균인 73%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가계부채비율은 2007년과 비교해 1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신흥국들의 평균 상승폭보다 2% 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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