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우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한우 대신 호주산 정육세트 주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0일 사이에 판매된 호주산 소고기 정육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110% 늘어난 반면, 한우 선물세트 50%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최고 등급 한우의 킬로그램당 가격은 2만 1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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