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표류하는 국책사업..전국 지역갈등 심화

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 및 한국주택토지공사(LH) 이전도 갈등의 '뇌관'으로 점화되기 직전이다.

지역간 유치전 과열, 지역과 지역 갈등, 지역과 중앙의 갈등으로 벌써부터 비화되는 양상이다.

당초 정치논리로 접근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경제논리로 해소되면서 남은 주요 공약 및 국책사업을 둘러싼 유치전쟁이 원칙, 기본마저 붕괴시키고 있다.

다음달 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효에 이어 7일께 위원회가 구성되면 입지선정이 재논의된다.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영ㆍ호남에 분산배치하는 '빅딜설'이 나돌면서 원 거점지역으로 낙점됐던 충남권은 극렬히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 및 인천, 영남권, 호남권 등도 유치전에 가세했다.

부산, 대구ㆍ경북 등 영남권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반발하는 한편 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 배치 및 대구첨단복합단지 추가지원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었다. 이 대통령이 지난 2월 신년 방송 좌담회에서 '입지선정을 백지 상태에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국이 이전투구중이다. 경제논리마저 사라지고 지역간 힘겨루기 등 정치 문제로 비화된 상태다.

LH 본사 이전도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최근 5개월간 공석이던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신임위원장에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을 선임, 입지선정 작업에 나섰다.

따라서 전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해 10월 이후 중단됐던 LH 본사 이전 논의가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LH 통합전 대한주택공사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했고 한국토지공사는 전북 전주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진도서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진도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25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AI 과학영농 시대! 청년4-H회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27일 저녁 봉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허승원 전남도4-H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청년4-H회원, 4-H지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꿈과 희망, 소원 성취 등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졌다. 허승원 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은 청년회원들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상과 세계 농업시장의 급격한 변화 등 농업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과 가치를 되새겨 항상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에선 7천500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