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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속보-일본nhk “원전 심각한 상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지 않도록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 있어야 할 5중의 벽이 파손된 것을 뜻한다. 우려할 만한 심각한 사태이다."

 일본 원전을 관리감독하는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로 안전·보안원의 니시야마 히데히코 심의관은 28일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서 독성 방사성 물질인 플루토늄이 처음 발견된 데다 원전 터빈 건물 밖 수직갱도안에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물이 가득찬 것에 대해 < 마이니치신문 > 과 인터뷰에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평소 원전사고에 신중한 보도로 일관하던 일본 공영 〈NHK〉 도 28일 밤부터 "심각하다"는 말을 꺼내고 있다.

 격납용기 등 5중의 안전벽에 꽁꽁 봉인됐어야 할 핵연료가 3·11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크게 손상돼 원전 밖으로 방사능물질이 대량 새어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21~22일 1,2호기에서 500m~1km 떨어진 5개 지점 원전 부지안 토양에서 채취한 흙을 분석한 결과 2곳에서 방사성물질인 플루토늄 238의 미량이 발견됐다고 도쿄전력이 28일 밤 발표했다. 플루토늄양은 1킬로그램당 0.54베크렐로 성인이 1년간 자연상태에서 피폭하는 양의 8000분의 1의 수준으로 아주 적은 양이지만, 우라늄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물질에 비해 독성이 아주 강하다.

 플루토늄은 이번 3·11재난중 운전중이었던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 노심, 1~6호기 사용후 핵연료, 3호기에서 사용하고 있던 플루토늄·우라늄 혼합산화물(MOX) 연료 등에 모두 포함돼 있다.

한편 도쿄전력은 28일 밤 후쿠시마 원전 1~3호기 터빈 건물과 바다 사이에 있는 '트랜치'로 불리는 수직갱도 터널에 모두 물이 차있는 것을 발견해 방사성물질 양을 조사한 결과 2호기 트랜치 물은 시간당 1000밀리 시버트 이상의 고농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호기 터빈건물 지하에서 발견된 방사성물질 오염 물웅덩이와 마찬가지 농도로 통상 노심 냉각수의 10만 배 이상 방사성 농도이다. 1호기 트랜치에서는 0.4밀리 시버트, 3호기는 건물잔해 때문에 접근하지 못해 방사성 양을 측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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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전남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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