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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 개관…광양시, 창업도시로의 도약 공식 선언

광양시·포스코홀딩스,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광양시가 11월 2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 개관식을 열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업 도시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을 비롯해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김근환 신사업투자실장,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포스코DX·포스코와이드·포스코리튬솔루션·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MC머티리얼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건립 경과보고와 공간 소개, 광양시–포스코홀딩스 간 상호협력 협약식, 공간 투어 및 입주 예정기업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2023년 착공해 이번에 문을 연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은 금호동 도시재생인정사업의 일환으로 총 17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민관협력 기반의 지역 혁신 플랫폼이다.

 

연면적 2,105㎡ 규모의 2층 건물에는 최대 33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단독 사무실·공유오피스·회의실·Wet Lab·라운지·이벤트홀 등 스타트업 보육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이날 광양시와 포스코홀딩스는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 혁신 기반 확충을 위해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보육 △기술·비즈니스 지원 △창업 인력 양성 △지역 신성장 산업 연계 등 다양한 협력 과제가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기업들이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광양시와 포스코그룹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창업보육부터 기술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창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광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 창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특히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미래 철강도시로의 도약 기반이 마련된 만큼, 포스코그룹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번 개관은 광양의 전략산업 기반 위에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포스코의 벤처 플랫폼 ‘CHANGeUP’의 한 축인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을 중심으로 지역 벤처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전라남도의장은 “전라남도는 AI 데이터센터와 인공태양 등 AI·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과 협력해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혁신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앞당기며, 그 중심에 광양이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창업의 산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대원 광양시의장은 “포스코그룹과 광양시가 함께 조성한 이 공간은 광양의 전략산업인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성공적인 운영과 입주기업들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은수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광양이 창업 인프라 구축을 넘어 우수 인재와 벤처캐피털을 전남으로 유치하는 강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전라남도 정책의 중심에는 벤처산업이 있는 만큼,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을 중심으로 창업보육부터 투자 연계, 사업화 검증(POC), 해외 진출까지 초기 스타트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넘어 ‘미래형 산업 3각 축’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첨단산업 도시로의 전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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