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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광산구, “폭우 피해 재발 방지” 침수흔적도 제작 추진

올해 7~8월 침수 피해 1,759개소 정밀 조사‧분석, 재해예방 대책 수립 활용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폭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흔적도 제작을 추진한다.

 

침수흔적도는 재해예방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침수 피해 지역의 침 수위, 수심, 침수 시간 등 ‘침수 흔적’을 조사해 표시한 지도다.

 

광산구는 지난 7월 17~19일 누적 강수량 512㎜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8월 초에도 극한 호우가 쏟아져 지역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전체 피해액 규모는 157억 원으로,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광산구는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폭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정확한 침수 원인을 파악하고, 기존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침수흔적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이달 중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지난 7~8월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1,759개소(국가재난관리시스템 NDMS 기준)에 대한 조사‧측량을 본격 추진한다.

 

초동, 정밀 두 단계로 각 피해 지역의 침수 정도, 침수 원인, 빗물 흐름 등 전반을 조사해 침수흔적도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광산구는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침수흔적도를 제작, 재해예방 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갑작스런 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정밀한 조사와 분석으로 효과적인 대책을 모색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재해 대응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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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과 창저우, 14년 우정 잇고 교류 폭 넓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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