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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골목상권 찾아 상인들과 '소통'

백학시장,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30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찾았다. 김 구청장은 백학시장,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를 차례대로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첫 방문지인 백학시장에서 김 구청장은 떡집, 순대집, 채소가게 등에 들러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명절 준비에 필요한 장을 봤다. 또한, 시장 골목골목 다니며 물가를 살피고, 소방시설과 위생 상태까지 꼼꼼히 살폈다. 김 구청장은“11월에는 중구시장 곳곳에 매립식 소화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라며“상인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에서도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인사하며 명절 인사를 나눈 뒤, 최병천 상인회장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역 축제와 주민 참여 행사를 꾸준히 이끌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로 ‘2025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시민’에 선정됐다. 김 구청장은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상권을 지켜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8월 새롭게 지정된 을지명보골목형상점가로 발걸음을 옮긴 김 구청장은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상인들은 흡연, 쓰레기, 불법주정차 문제 등 생활 밀착형 문제들을 공유했고, 김 구청장은 상인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으며 불편사항 해소를 약속했다.

 

이날 시장 곳곳에서 만난 상인들은 “청장님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이야기를 들어주니 힘이 난다”, “추석을 앞두고 시장 곳곳을 살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생활의 터전”이라며 “중구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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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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