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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흥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 성료

월세 1만 원 임대로 귀농귀촌 정착 발판 마련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과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만원 세컨하우스 준공과 입주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는 지역 내 유휴 빈집을 최장 7년까지 임대하고, 건물 상태에 따라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세컨하우스 1호의 입주자는 “도시에서 정년퇴직 후 귀농을 고민하던 중,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지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만원 세컨하우스가 도시민의 농촌 정착의 발판이 되어,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권역별로 50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귀촌행복학교, 팜투어, 두지역살아보기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고흥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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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