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강릉농악보존회,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대통령상’ 수상

강릉농사풀이농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위상 드높여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강릉농악보존회가 9월 28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경연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여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에는 강릉시 관내 초중고교 학생 44명(초 34명, 중 9명, 고 2명)이 출연했으며, 경연장에 학부모 응원단 및 보존회 회원의 뜨거운 응원으로 예술제에 열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여 간 무더위와 가뭄이라는 강릉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꾸준히 연습하며 경연을 준비했고, 그 결과 1위를 차지하여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경연에서는 강릉농악의 대표적인 “농사풀이농악”을 선보였다. 이 농악은 과거 농사과정을 몸짓, 손짓으로 표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소, 볏짚 등 농사 과정의 다양한 소재들을 직접 몸으로 표현하여 하나의 연극이나 마임을 보는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경연은 임영민속연구회의 김남일 박사가 총 연출을 맡고, 이용신 전 서울노원구립예술단장이 고증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및 영동군 주최하고,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영동군 공동 주관했으며, 일반부 21개 팀, 청소년부 11개 팀이 참가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전통 예술을 배우고 계승하며 전국 무대에서 대통령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강릉농악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지속적으로 전승·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청계천의 역사와 변화를 담은 특별전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청계천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산하)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청계천의 모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를 9월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 복원 이전의 모습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를 향한 청계천의 비전을 포괄적으로 조망하며, 청계천과 함께한 시민들의 삶과 기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특별전은 청계천의 변화를 시대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청계천의 과거를 보여주는 희귀 사진과 영상 자료, 복원 과정의 기록물, 그리고 현대 청계천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청계천 복원 이전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던 청계고가와 주변 시장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이 그 시절의 기억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청계천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체험 활동, 학술 강연 등이 함께 열리며, 청계천이 단순한 복원 사업을 넘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공간임을 강조한다. 청계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계천박물관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