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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민원 해결

악취방지설비 개선사업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남원시는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추진했던 악취방지설비 개선사업을 8월 말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악취방지설비 개선 사업은 기존 설비의 파손에 따른 악취 누설로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악취 민원 해결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12억 원(특별조정교부금 5억, 남원시 7억 원)이 들었다.

 

악취방지시설 시운전 후 측정한 악취 배출 농도는 배출허용기준(배출구 기준 500배 이하)의 절반 수준인 300배 이하로 떨어졌다.

 

새로 설치된 악취방지시설은 남원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약품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비수용성 악취 물질을 직접 태우는 RTO(슬러지처리시설의 최종 공정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포함된 가스를 고온으로 연소처리하여 유기성 악취를 제거하는 설비)방식으로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시설물 내부 잔류 악취 물질을 처리하는 약품세정탑 및 미생물세정탑 시설도 정비해 악취 제거 효율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남원 공공하수처리장 악취기술진단 용역을 실시중에 있으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 발생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악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남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지난 2011년 설치되어 하루 30톤의 하수슬러지를 가열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종시설로 민간 관리 대행사가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사업이 완료되어 오랜 기간 악취로 불편을 겪으신 인근 지역 주민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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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된 숙원사업 해결 광교 웰빙타운 해모로아파트 주민들, 이재준 수원시장 찾아 "감사합니다!"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이라는 14년 묵은 숙원사업이 해결된 광교 웰빙타운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이재준 수원시장을 찾아 감사인사를 했다. 광교 해모로아파트 엄용기 입주자대표회장, 이금순 노인회장 등 5명은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 사업 완료를 기념해 2일 수원시청을 방문했다.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민들은 “시장님의 결단력, 주민 불편에 대한 진정한 공감이 있었기에 송전철탑 이설이 가능했다”며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해 헌신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송전탑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사업이었다. 토지 보상 등 행정 절차와 인접 지자체의 민원 제기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5월 사업을 완료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오랜 기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얻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