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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김해시, 시립김영원미술관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 개최

3개 층별 다른 주제 공간으로 구성 내년 4월 개관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런던 테이트모튼은 1970년대 화력발전소를 개조해 만든 미술관으로 현대미술의 메카다. 이곳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꿈의 캔버스’가 됐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김해종합운동장에는 테이트모튼처럼 ‘다(多) 함께하는 미술관’, ‘예술로 공유하는 아고라 미술관’, ‘전시로 소통하는 미술관’, ‘꿈을 이루어 주는 미술관’을 목표로 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들어서게 된다.

 

김해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술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 김영원 조각가, 그리고 지난달 출범한 미술관 기획위원들이 참석해 최종 실시설계 결과를 확인하고 단계별 개관 추진 전략, 개관전시 기획 방향을 확정했다.

 

용역사(주식회사 포바이포)는 그동안의 자문과 중간 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전시실과 수장고 규모 확대 ▲작품별 맞춤형 수장·보존 환경 조성 ▲5면(벽+바닥) 실감 영상실 장비 사양 업그레이드 등을 제시하며 한층 발전적인 조성 계획을 담았다.

 

미술관은 층별로 다른 주제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층별로 ▲지하 5층은 수장고, 제1전시실, 아카이브실을 갖춘 ‘사유’의 공간 ▲지하 4층은 제2전시실, 실감영상실, 카페 등이 위치한 ‘교감’의 공간 ▲지하 3층은 세종대왕동상 원형이 전시되는 ‘향유’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홍 시장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과 품격 있는 문화 경험을 더하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오는 9월부터 전시시설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6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마티에르’, 바로 그 무대가 김해에서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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