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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춘향愛 톡! 톡! 돌봄 수행인력 간담회' 개최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현장 의견 청취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남원시는 8월 27일 오전 11시, 평생학습관 3층 강연장에서 치매 돌봄 수행인력,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愛 톡! 톡! 지역 유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환자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행인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시정 주요 사항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시장 인사말 ▲시정 관련 주요사항 설명 ▲열린 대화 ▲마무리 말씀과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야말로 남원 돌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돌봄은 단순한 업무가 아닌 존엄을 지켜드리는 소중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과 정서 지원을 보강하며,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매환자 가정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 ▲요양서비스 전환 시, 본 사업 지속 참여 방안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시는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히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남원시는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통해 전담 사회복지사와 돌봄지원사가 170여 명의 어르신을 돌보며 인지교육, 복약 확인, 안전 점검,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200명의 생활지원사가 3천여 명의 어르신을 살피며, 정기 방문과 안부 확인, 사회참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주신 의견은 정책 추진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종사자가 보람을 느끼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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