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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전남교육청, 학교 위기 대응 역량 높인다

교감 대상 연수 갖고 위기 학생 조기 발견 ‧ 지원 체계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도내 교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고, 학교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심리적 안정화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의 연계 및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사망·극단적 선택 시도 등 학교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과 안정화 전략을 다뤘다.

 

전남교육청 학교응급심리지원단 운영 체계와 구체적 지원 방법이 안내됐고 극단적 선택 시도 학생, 정신증적 증상 학생, 자해 학생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안전 확보와 개입 전략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학교 관리자의 신속한 개입과 체계적인 지원 연계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전남교육청의 정책을 기반으로 위기 학생을 지원·연계할 수 있는 방법과 위기 사안 발생 시 절차별 대응 체계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위기 학생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연계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새 학기마다‘마음건강 집중관리주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연수 역시 이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에서 관리자의 역할과 실질적 대응 방안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의 한 중학교 교감은 “위기 상황에서 학교 관리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위기 대응 절차와 지원·연계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관리자들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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