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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영월군,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2관왕 쾌거

도내 유일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등 2개 사업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영월군,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2관왕 쾌거…도내 유일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등 2개 사업 선정

 

강원 영월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개발 공모 사업인 ‘2025년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부문에 모두 선정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로 영월군은 총 1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 1,730억 원 규모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영월에 들어선다

 

먼저, 영월군은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산솔면 녹전4리 일원 약 25만㎡ 부지에 1,730억 원 규모의 핵심 광물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민간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영월군은 본 사업을 통해 최대 1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입주 기업에는 세제·부담금 감면 및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이번 클러스터 조성은 국내 유일의 부존자원인 텅스텐을 활용해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과 전문 인력 양성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현재 실시계획 수립 중이며, 2028년까지 부지 조성, 기업 유치, 연구시설 구축 등을 차례대로 완료할 계획이다.

 

◇ “달달영월 미(美)․식(食) 제작소” 지역 맞춤형 농산물 가공·물류 거점으로

 

한편, ‘2025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달달영월 미제작소 건립’ 사업은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59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는 영월군이 계획한 강원 남부권 농산물유통 복합 가공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과수 가공시설과 소상공인을 위한 냉장·냉동 물류창고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영월군은 해당 사업 부지(남면 연당리 879번지 일원 4,807㎡)를 확보하고, 폐건축물 철거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해당 대지에는 현재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목적으로 국비 25억 원, 군비 10억 원 등 총 35억 원을 들여 장류 거점센터도 함께 조성 중이다.

 

군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농업인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 고민 해소, 관광 활성화까지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월, 미래형 산업과 농촌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최명서 영월군수는 “핵심 광물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농산물 가공·물류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며 “끝으로 공모 선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주신 유상범 의원님과 강원특별자치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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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 54주년 기념식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 5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성남시 역사의 출발점이 된 8·10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당시 생존권을 위해 투쟁했던 시민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는 이주민들의 아픔과 용기 위에 세워진 도시”라며 “8·10 항쟁은 성남의 시작점이자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더 발전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은 1971년 8월 10일 서울 무허가 주택 철거 정책으로 광주군 중부면 일대(현 성남시 수정구·중원구)로 강제 이주된 주민들이 무계획적인 정부 정책에 항의해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지난해 12월 16일 조례 개정을 통해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으로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8·10 항쟁 관련 사진전은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