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천을산 서편에 위치한 육군공병5기 6·25 참전 기념비에서 참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공병전우회 주요 인사, 군 관계자, 보훈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육군공병5기 6·25 참전 기념비는 6·25전쟁 발발 당시 제301공병교육대 간부후보생으로 자진 입대한 174명의 청년들이 소위로 임관 후 최전선에 투입돼 조국 수호에 헌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전쟁 후 공병5기 동기생회에서 건립한 것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In first, Last out’이라는 구호처럼 가장 먼저 위험한 진지에 들어가 가장 늦게 철수한 공병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보훈의 정신이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당 기념비에서 참배식을 거행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공병전우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