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고려아연 자회사 로보원, CES 2025 혁신상 2관왕 쾌거

로빈, AIoT 기술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미국 시카고 허브서 성능 입증, 글로벌 확장 기대
자원순환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구현 앞장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고려아연의 자회사 로보원(ROBOne)이 2025 CES에서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과 자동화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보원, CES 2관왕 달성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로보원이 2025 CES에서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로보원의 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ROBin)’은 AIoT 기술을 활용해 전자폐기물(E-Waste)을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AIoT 기반의 폐기물 선별 혁신
로빈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AIoT 기술을 적용해 컨베이어를 따라 이동하는 폐기물을 카메라로 분석하고, 진공 블로어를 이용해 필요한 자원을 선별한다. 이는 자동화와 효율성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시카고 허브에서 성능 검증
고려아연은 로빈을 2024년 11월 미국 계열사 이그니오 에브테라 시카고 허브에 설치해 가동했다. 고려아연과 이그니오 기술진의 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로빈은 운영 초기부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이번 CES 수상의 주역이 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로빈을 통해 e-Waste로부터 알루미늄 스크랩의 순도를 높이는 한편, 동·은·금이 포함된 PCB와 축전기에서 추가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있다”며 “이는 효율성과 원가 절감, 스마트팩토리 실현의 핵심적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미국 전역의 6개 에브테라 허브로 로빈의 적용을 확대해 자원순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 분야로 로봇 기술 확대
고려아연은 로빈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폐배터리 처리와 제련소 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자원순환과 제련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의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