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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성황리에 개막

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인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가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강승진(사)제주농업농촌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농촌융복합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푸파페가 농업·농촌의 무한한 가능성과 첨단기술의 혁신을 한꺼번에 경함하는 도전과 혁신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정은 제주농업과 신산업과를 융합해 농촌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장을 순람하며 푸파페에 참여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격려했고, 정호영 셰프와 함께 하는 제주메밀 시식행사 및 구윤아 어린이이 하프공연 관람,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이 드론 시연도 참관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과 로봇산업·크루즈산업간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국식품연구원 권기현 단장이 “AI기반 푸드테크팩토리 식음료분야 로봇적용 자동화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한일후지코리아 최정희 본부장이 “농촌융복합산업과 크루즈산업 상생방안”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관련산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루어져 푸드테크 및 크루산업이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식음료 분야에 로봇이 적용된다면, 최소한의 노동으로 고수익을 거둘 것이고, 크루즈 산업에 농업·농촌이 융복합된다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도 전통 산업에 신기술을 접목하는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산업이 융합하여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행사로 해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본 박람회에 올해도 도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제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재료로 만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가공식품·생활용품·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시 판매관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하는 전국관과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인 전통주를 선보이는 전통주관,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농부관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밥·치킨·커피를 만드는 로봇과 제주메밀껍질로 가득한 메밀풀장,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블루베리 케이크 만들기, 4·3 동백꽃 주먹밥 만들기 등 체험행사, 서귀포과학고 학생들의 드론 시연 행사에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 북젹여 신나는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정호영 셰프가 참여하여 제주 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식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 날인 27일에는 10개 국내바이어 11개 수출 바이어, 28개의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가 개최되어 농촌융복합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수출·유통상담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후속 관리로 농촌융복합산업의 매출 상승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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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전속계약 효력 유지 결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걸그룹 뉴진스(NJZ)의 독자 활동을 제한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은 뉴진스 측의 항고를 기각하며, 기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25-2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7일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전속계약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고심에서도 이 같은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부당하게 감사하고 해임한 점, 그룹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 파탄을 주장했다. 또 장기적인 활동 공백으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과 감사가 전속계약의 직접적인 위반 사항은 아니며, 계약서에 민 전 대표의 역할을 보장하는 조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기존 통합 구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판단했다.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