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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제주도, “윗목부터 아랫목까지 경제회복 온기 전달되게”

26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서 6월부터 단체관광 인센티브 확대로 지역경제 활력 박차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도민에 있으며,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하며 도민 중심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오 지사는 26일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고 단체관광 인센티브 확대, 배달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지난 주 도의회에서 단체관광 인센티브와 관련된 관광진흥 조례가 개정돼 6월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에 확대된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동창회․동문회․동호회 등 일반 단체를 비롯해 수학여행, 뱃길 이용, 마이스(MICE) 참가 단체 등에 적용된다.

 

오 지사는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힘든 상황”이라며 “윗목부터 아랫목까지 전부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육지부 각 시군구별 단체, 경제․환경․복지 관련 단체 등 모든 잠재적 방문 단체에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를 당부했다.

 

환경 정책과 관련해 오 지사는 “주문 배달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플라스틱 배출이 가장 많은 배달 분야를 개선하는 것이 플라스틱 제로 실현의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달의 민족 등 주요 배달 플랫폼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 대해 “제주도의 정책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함께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제주도가 환경 정책에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배달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은 배달앱 주문부터 반납 신청, 용기 회수, 세척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참여 매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건축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오 지사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태양광 설치 의무화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모든 신규 주택과 건설 분야에서 에너지 저감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2035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로드맵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제주포럼을 앞두고 “약 4,000명이 제주를 방문하는데, 제주가 가진 철학과 가치를 세계에 제안하고 평화․기후․디지털 시대 준비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열린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와 관련해 오 지사는 젊은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 점을 높이 평가하며 “도정의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이러한 대규모 행사에서는 화장실 등 참가자 편의시설 확보와 코스 안전 관리 등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탐나는전 큐알(QR)결제 증가에 따른 데이터 활용 방안, 15분 도시 추진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아동 양육시설 축구팀 지원 등 다양한 도정 현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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