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에볼라 완치 가능?…존슨앤드존슨 '백신 개발' 박차


▲ 한국얀센은 미국의 건강관리제품 생산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에볼라 백신을
개발하는 데 최대 2억 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고=존슨앤드존슨)

전 세계가 에볼라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건강관리제품 생산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에볼라 백신을 개발하는 데 최대 2억 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7일 한국얀센이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Janssen Pharmaceutical Companies)'은 현재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ㆍ개발ㆍ생산ㆍ유통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IAID), 각국 정부 및 보건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해당 백신은 얀센의 예방백신과 덴마크 소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의 백신을 결합한 것으로, 전임상시험(Preclinical study)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입증되면 내년 1월 초 유럽, 미국,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안전성ㆍ면역원성 검증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얀센은 내년까지 백신 100만 도즈(Dose)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25만 도즈는 내년 5월까지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얀센 감염질환ㆍ백신사업부 대표 요한 반 후프(Johan Van Hoof)는 얀센의 백신요법에 대해 "미국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진행한 전임상시험에서 에볼라에 대해 완전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며 "백신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백신요법은 단가 백신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중 현재 서아프리카를 강타하고 있는 자이레(Zaire) 균주를 겨냥한 것으로, 에볼라와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를 비롯해 질병을 유발하는 기타 '다양한 바이러스 균주에 작용하는 다가 백신'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존슨앤드존슨 최고연구개발책임자(CSO) 폴 스토펠스(Paul Stoffels)는 "현재 수개월 내로 백신 100만 도즈 이상 생산 목표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라며 "에볼라는 서아프리카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에볼라의 예방과 치료에 일조하기 위해 의학 기술, 자원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 알렉스 고르스키(Alex Gorsky) 회장은 "보건당국,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 의료 요구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윤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와 한중 관계 복원 기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만나 실질협력 강화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