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젤 번천의 샤넬N°5’ 광고
샤넬이 당사의 대표적인 향수 ‘N°5’의 새로운 광고 영상 ‘The One That I Want'를 공개했다.
샤넬 N°5는 1921년 ‘코코 샤넬’이 천재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에게 현대 여성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담은 향수를 제작해달라고 부탁하여 탄생하게 되었다. 향수명의 유래는 코코 샤넬이 행운의 숫자라 여긴 숫자가 ‘5’임과 동시에, 당시 시제품 중 다섯 번째 였기에 ‘N°5’라 붙여지게 되었다고.
코코 샤넬의 비전이 담긴 향수 ‘‘N°5’의 새로운 뮤즈로 마릴린 먼로, 까뜨린트 드뇌브, 캐롤 부캐, 니콜 키드먼의 뒤를 이어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chen)이 선정되었다.
새로운 뮤즈 지젤 번천이 출연하는 이 광고 영상은 영화감독 바즈 루어만이 제작,각본,감독을 맡았으며 프로덕션 디자인은 오스카상 수상자인 캐서린 마틴이 담당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2004년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N°5 광고 영상을 제작한 감독으로, 리들리 스콧, 뤽베송, 장 피에르 주네 등 위대한 감독들의 뒤를 이어 환상적인 영상을 탄생시켰다.
샤넬 N°5의 영상은 단순한 향수광고에서 벗어나 하나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10년 전 N°5는 구속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고자 하는 여성의 향수로 묘사된 반면, 오늘날 N°5는 자신, 가족, 커리어, 사랑 이 모든 것에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 여성의 이야기가 담겼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샤넬 여성은 해변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혹은 아이와 함께 있을 수도, 또는 야심차고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가짐과 동시에 진실된 관계의 로맨스를 누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넬 여성은 결국 사랑을 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바즈 루어만과 지젤 번천의 광고 영상은 샤넬 공식 웹사이트 및 SNS, 그리고 유튜브 (http://www.youtube.com/embed/8asRWe5XNw8?rel=0)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하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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