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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260여명 사망' 충격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부활절에 스리랑카의 주요 교회와 호텔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발이 일어났다. 
 
주요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숨진 사람은 262명, 부상자도 4백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도 35명 포함됐지만, 현지 우리 대사관 측은 한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경찰은 현재까지 연쇄 폭발 용의자 13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으며, 용의자 체포 과정에서 경찰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보에서 30km 떨어진 공항 근처에서 폭발장치를 수거한 현지 당국은 이번 연쇄 폭발을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 주요 인사들은 잔혹한 테러 행위를 규탄하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스리랑카는 대표적인 불교국가지만, 극심한 민족 갈등에 이어 이슬람교와 힌두교, 기독교 등 종교 갈등이 내전으로 격화되면서 무려 10만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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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