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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레슬링 김현우 결승진출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4·삼성생명)가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현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레슬링 남자 66kg 이하급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스티브 귀노를 맞아 1회전을 패했지만 2회전과 3회전을 연이어 이기며 역전승했다.

결승 진출을 향한 마지막 길목에서 김현우는 초반부터 장신인 귀노를 상대로 아래로 파고들며 힘을 겨뤘다. 두 선수의 경합은 계속됐고, 1분 30초 동안 양 선수는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파테르에 돌입하게 됐다.

김현우는 파테르에서 방어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김현우는 매트에 밀착한 채로 버텼다. 하지만 옆굴리기를 허용하며 2점을 먼저 빼앗겼다. 짧은 시간 동안 김현우는 상대를 밖으로 밀어내며 1점을 만회했지만 1회전은 패했다.

벼랑 끝에 몰린 김현우는 2회전에서 선취점이 절실했다. 좌우로 방향을 전환하며 상대의 틈을 노렸으나 김현우는 득점 없이 1분 30초를 보냈고, 파테르 공격권을 얻었다. 남은 30초 동안 김현우는 시원한 공격으로 점수를 뽑았다. 상대를 들어 매트 밖으로 내던진 김현우는 1점을 얻어 2회전을 승리했다.

1-1에서 맞은 3회전. 2회전을 이긴 김현우의 기세가 더 강해보였다. 김현우는 1분 30초를 큰 위기 없이 보내며 파테르 방어에 들어갔다. 김현우는 파테르가 시작되자 마자 일어나며 승기를 잡았다. 30초를 버텨낸 김현우는 결승행을 확정했다. 혈투 끝에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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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식품 수입 5.4% 증가…곡물·김치·돼지고기 수입 급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식품 수입량이 1938만 톤에 이르며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357억 달러로, 2.7% 상승했다. 국내 식탁이 갈수록 수입 식재료에 의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수입식품 등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중국, 호주 등 164개국에서 식품을 들여왔다. 특히 곡물과 김치, 돼지고기 등 일상 소비가 많은 품목에서 수입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농·임산물로, 수입량은 9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전체 수입 식품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곡물의 경우, 밀 279만 톤(15.3%↑), 옥수수 226만 톤(12.2%↑), 대두 119만 톤(10.1%↑) 수준으로 수입됐으며, 특히 우크라이나산과 루마니아산 공급 감소를 미국과 세르비아산이 대체하면서, 양국으로부터의 옥수수 수입은 각각 1070%, 1276% 급증했다. 전통 식품의 대표 격인 김치도 수입량이 4년 연속 증가했다. 2024년 수입량은 31만2000톤으로 전년 대비 8.7% 늘었으며, 대부분이 중국산이었다. 식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