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서울권 제외 전지역에서 현 국회의원 불신 ‘과반수’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해당 주민들의 평가가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의 유권자 과반수가 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의 지난 15일 설문 결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로 전국 평균 56.6%가 ‘잘못함’, 26.3%가 ‘잘함’, 17.1%가 ‘잘모름’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17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잘못함’은 3.6% 포인트 상승하고, ‘잘함’은 2.7% 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권역별로는 과학벨트 부지 논란 등 악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충청권에서 70.1%(지난달 61.3%, 8.8%p↑)로 가장 높은 ‘잘못함’ 응답이 나왔다.

이어 전라권 61.4%(57.8%, 3.6%p↑), 경남권 60.7%(52.9%, 7.8%p↑), 경기권 59.2%(58.2%, 1.0%p↑), 경북권 51.3%(52.8%, 1.5%p↓), 서울권 43.8%(39.2%, 4.6%p↑) 등의 순이었다. 동남권 신공항 논란이 이어지는 경남권과 전세대란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서울권에서 높은 부정평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잘함’ 응답은 경북권 35.0%(31.7%, 3.3%p↑), 경남권 27.7%(31.9%, 4.2%p↓), 서울권 27.4%(31.1%, 3.7%p↓), 전라권 26.2%(23.1%, 3.1%p↑), 경기권 23.9%(28.4%, 4.5%p↓), 충청권 19.4%(25.7%, 6.3%p↓) 등의 순이었다. ‘잘모름’은 서울권(28.8%)이 가장 많았고, 충청권(10.4%)에서 가장 적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응답자가 ‘잘못함’ 49.5%, ‘잘함’ 35.6%, 민주당 지지응답자는 ‘잘못함’ 61.5%, ‘잘함’ 24.0%의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자신이 속한 지역 국회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시 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49.5%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23.3%였으며 ‘잘 모름’은 27.2%였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지난달 18일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지지하지 않겠다’는 3.5% 포인트, ‘지지할 것’은 1.6% 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잘모름’은 5.1%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54.4%)와 40대(53.0%)에서 ‘지지하지 않겠다’, 60대 이상(32.7%)과 40대(27.1%)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57.2%)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39.9%) 보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많이 했다. 반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31.5%)가 민주당 지지 응답자(26.0%)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p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동대문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고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7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지자체 17개, 기초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왔다. 올해는 전국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임산부·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직적 보호조치 강화, 특이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장기간 도시 주거지 내 존치되며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삼천리연탄공장을 이전함으로써 고질 민원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시민옴부즈만제도를 통해 복잡하고 민감한 고충민원을 공정하고 심층적으로 처리한 점,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으로 전통시장 등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