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2015 의정부음악극축제 대상 ‘그녀를 구하라’ 공연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올해로 상주단체 2년차에 접어든 극단 벼랑끝날다는 2015 의정부음악극축제 어워드에서 심사위원 전원과 시민평가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한 음악극 ‘그녀를 구하라’를 업그레이드 하여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 올린다고 밝혔다.

‘여기, 스타 여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는 서브 카피에서 묻어나오듯 음악극 ‘그녀를 구하라’는 장자연 사건을 모티프로 시작하였으나, 극 전체의 흐름을 들여다보면 ‘세상의 주인공을 꿈꾸던 여배우가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감동스럽게 그려낸 작품이다.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호흡을 번갈아 내는 벼랑끝날다만의 독특한 화법과 음악색을 보여준다.

음악극 ‘그녀를 구하라’는 환멸로 가득한 세상과 연을 끊기로 작정한 주인공 주연이 진정한 배우를 꿈꾸는 광대 셋을 만나 시공간(꼬메디아 델라르떼 Commedia dell Arte, 오이디푸스의 신화가 흐르는 그리스 테베, 예인 황진이가 살았던 조선시대까지)을 넘나드는 환상여행을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과 믿음의 회복, 그리고 희생을 통해 완성해 나가는 사랑의 의미까지 개연성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배우들의 삶을 다룬 소재이면서도 인간관계를 고찰하도록 하며 요즘 시대의 어두운 이면을 적재적소에 담아 풍자하는 등 공연예술의 역할과 기능, 재미와 의미, 작품성을 동시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활동 중인 극단 벼랑끝날다는 ‘카르멘’, ‘클라운타운’ 등 거창국제연극제의 굵직한 상들을 수상하며 음악극 창작집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남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서 역할 당부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 참석해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를 지켜온 민방위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안전의 핵심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창설 반세기 동안 민방위대 창설기념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민방위유공자 포상, △민방위 신조 낭독, △심폐소생술 시연, △제50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 상영, △기념공원 및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대 대표 2명은 ‘어떠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신념을 담은 신조를 낭독하며 민방위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겼다. 또한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생생히 보여주며, 실전 중심의 민방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의장, 김미양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