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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남이장군과 처녀귀신의 사랑…연극 ‘이랑-남이를 사랑한 그녀’ 막 올려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남이장군과 처녀귀신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랑(부제-남이를 사랑한 그녀)’(이하 ‘이랑’)이 9월 3일 성수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연극 ‘이랑’은 역모 혐의로 처형을 당한 비운의 인물인 남이장군에 관련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남이장군의 혼인 설화에 따르면 당시 조정 대신이었던 권람의 딸이 귀신의 장난으로 사경을 헤매던 중 이를 본 남이장군이 귀신을 쫓아내면서 목숨을 구하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혼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귀신을 보는 남이장군과 그를 사랑하는 처녀귀신 이랑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극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귀신들이 등장하는 연극 ‘이랑’은 각각의 캐릭터를 돋보여 주는 의상과 소품, 소극장 무대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무대 세트와 공간 활용으로 시각적 장치를 다양하게 갖추었다.

또한 공연 내내 라이브로 이루어지는 타악기 연주는 특수음향 없이도 극의 흐름을 이끌어감과 동시에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청각적인 만족까지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연극 ‘이랑’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공연티켓 1+1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1매 가격으로 2매를 구입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9월 13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그 동안 역사 소재 창작극을 꾸준히 발표해 온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대표작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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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서 역할 당부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 참석해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를 지켜온 민방위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안전의 핵심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창설 반세기 동안 민방위대 창설기념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민방위유공자 포상, △민방위 신조 낭독, △심폐소생술 시연, △제50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 상영, △기념공원 및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대 대표 2명은 ‘어떠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신념을 담은 신조를 낭독하며 민방위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겼다. 또한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생생히 보여주며, 실전 중심의 민방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의장, 김미양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