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3.5℃
  • 맑음인천 -4.1℃
  • 맑음수원 -2.6℃
  • 맑음청주 -0.4℃
  • 구름많음대전 -0.8℃
  • 구름많음대구 3.4℃
  • 흐림전주 1.0℃
  • 구름많음울산 4.4℃
  • 흐림광주 3.2℃
  • 흐림부산 6.3℃
  • 흐림여수 5.7℃
  • 구름많음제주 8.0℃
  • 구름조금천안 -1.2℃
  • 구름많음경주시 4.0℃
  • 구름많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기업 75%, 열린 채용 긍정적

기업 10곳 중 8곳은 채용 시 학력, 연령, 어학점수 등의 조건을 없애거나 완화하는 ‘열린 채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85명을 대상으로 ‘열린 채용에 대한 생각’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1%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이유로는 ‘훌륭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서’가 40.3%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구직자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어서’(25.2%), ‘불필요한 차별요소를 없앨 수 있어서’(25.2%), ‘지원자의 숨은 실력까지 평가할 수 있어서’(3.6%)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기업(46개사)은 그 이유로 ‘지원 자격조건은 기본적인 것이라서’(32.6%)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평가의 기준이 모호해서’(17.4%), ‘허수 지원자가 많아져서’(17.4%), ‘평가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어서’(13%), ‘기존 직원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서’(1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실제로 열린 채용을 진행한 기업은 얼마나 될까?

절반이 넘는 54.1%가 ‘진행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없애거나 완화한 지원 자격조건으로는 ‘학력’(67%,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연령’이 49%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성별’(41%), ‘전공’(37%), ‘학점’(32%), ‘어학성적’(27%), ‘자격증’(20%), ‘봉사활동’(9%) 등의 순이었다.

완화된 자격조건 대신에 강화, 추가한 평가 요소로는 ‘면접 전형’(62%,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24%), ‘인적성 검사’(22%), ‘포트폴리오 등 실기’(14%) 등이 있었다.

열린 채용으로 선발된 직원 직원의 만족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1%가 ‘만족한다’라고 답해, ‘불만족한다’(7%)를 선택한 응답자보다 무려 8배 이상 많았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앞으로 열린 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은 더 확산될 추세”라며, “다양해진 평가 전형에서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