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1일(월) 16시, 서울시청 간부회의실(7층)에서 오 시장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청을 찾은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시의 리카르도 알바레스 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교통,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테구시갈파시와 교류협력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오 시장은 온두라스 거주 교민 및 진출기업인에 대한 지원을 당부한다. 온두라스에는 약 6백명이 넘는 한인교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약 35개의 기업이 진출해 있다. 기업들은 대부분 섬유봉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자리는 중앙정부 초청으로 방한하게 된 온두라스 대표단의 2박 3일(20~22일) 일정 중에 마련된 것으로서, 서울시와 테구시갈파시의 도시간 친선관계를 위해 이뤄졌다.
한편,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나라로서, 수도인 테구시갈파시는 인구 109만명, 면적 약 751.1㎢의 정치·경제 중심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