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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금 美國 대학에선 서울시정사례연구 수강이 인기몰이 중

미국의 명문대인 죠지아, 럿거스, 텍사스 대 등 5개 대학원의 봄학기 수강신청에서 ‘서울시정사례연구’ 과목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월초 수강 신청을 마감한 죠지아 대학의 정원은 10명이었으나 2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을 원해 신청인원의 과반수가 수강을 하지 못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학생들은 미국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받고 서울에 와 7박 8일간 시정을 체험하는데 특히 정책현장에서 책임자의 브리핑이 인상적이었다는 수강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서울 필드트립을 마친 포틀랜드 주립대학원생들은 특별한 기회를 마련해준 오세훈시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원회수시설의 친환경적 접근과 서울의 교통 시스템의 첨단 기술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서울시의 노력과 환대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오레곤주 공중보건부에서 일하고 있는 베스 크레인은 “가장 유익한 경험은 서울시 인사들과 전문가를 만나 그들이 서울시를 사랑하고 세계 제일이 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것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정사례연구 과목의 인기 비결은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하는데 있다”고 밝히고 필드트립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수강생을 한 학교당 10명으로 제한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표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울 필드트립의 경우 지난해 3회에 걸쳐 8개 대학 65명이 참여하였다.

개설 2년째인 올해는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대학을 추가하여 총9개 대학에서 서울시정사례연구 교과목을 개설하여 3회에 걸쳐 8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 필드트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서울 필드트립 중에 럿거스, 죠지아, 텍사스 대 행정학 교수들의 국내 대학생 대상 특강을 마련하여 미국 행정학 석학의 수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울시정사례연구’ 과목 운영은 서울시정 성과를 미국의 대학원생들에게 알리는데 그쳤었다.

그러나 이번 특강을 계기로 미국의 행정학 이론을 직접 접하고 한-미간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제 서울시정사례연구 교과목이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보여지며 수강생들에게 서울뉴스 이메일 발송 등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의 친서울 인재를 확대하여 미래지향적 교류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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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명과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도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농·수 특산물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행사는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라도피플과 완도군이 공동 개최했으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과 근로자 간 상생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와 댄스 경연, EDM 파티까지 이어져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가요제에 참여한 라오스 출신 결혼 이민자 근로자인 루리 씨는 “오늘 행사도 재밌었고 완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행사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