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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만 금전적으로 퇴직할 준비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기업 닐슨컴퍼니(The Nielsen Company, NYSE: NLSN)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40%가 60세 전에 퇴직하거나 퇴직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한국인은 모두 60세 미만이며, 전 세계 응답자의 30%와 아태지역 지역의 응답자 40%가 60세 전에 퇴직하거나 퇴직할 것이라고 조사되었다.

우리나라의 응답자 대부분이 60세 또는 70세 이전에 퇴직하거나 퇴직을 예상한다고 답한 반면, 응답자 10명 중 1명만이 금전적으로 퇴직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44%는 “현재 금전적으로 퇴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고, 47%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아메리카와 유럽은 실업보험 수급 문제와 유럽의 경제위기 등 자국 경제의 불확실함 속에서도 60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금전적으로 퇴직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닐슨컴퍼니 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60세 이전에 퇴직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퇴직 후 금전적인 문제로 딜레마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소비자들은 퇴직 후를 위하여 생활필수품 외 소비와 여유자금을 줄이면서 보다 전략적으로 금융플랜을 계획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업들은 퇴직을 준비하는 이런 소비자들의 추세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국민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을 노인층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14개 장수 국가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30%가 80세를 노인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후 소득

퇴직 후의 소득원은 각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유럽 응답자의 43%는 정부 운영 연금으로, 북아메리카 응답자의 31%는 개인저축으로 퇴직 후를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태지역 지역의 51%의 소비자들은 개인저축에 의존하고, 정부 운영 연금과 기업연금으로 퇴직 후를 준비한다는 응답도 각각 21%로 나타났다. 한국은 60%의 응답자들이 개인저축으로 퇴직을 준비하겠다고 응답했다.

퇴직 후 활동
전 세계 소비자의 62%는 퇴직 후 활동으로 여행(62%)과 동호회 활동(36%), 손주돌보기(34%)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퇴직 후 여행을 하겠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56%로, 아태지역의 66%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 한국은 15%만이 퇴직 후에 손주를 돌보겠다고 응답하여, 아태지역 평균인 35%보다 훨씬 낮게 조사되었다.
- 한국(31%)은 아태지역에서 두 번째로 재취업에 관심이 많은 나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지역 평균은 19%로 조사되었다.
- 한국인 34%는 퇴직 후 동호회 활동을 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아태지역 평균은 4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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