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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 왜 나이가 들면 슬퍼지게 될까?" 의문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왜 나이가 들면 슬퍼지죠?"  디즈니ㆍ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던지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이 11살 소녀 라일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감정’을 각각의 의인화된 캐릭터로 설정하고, 인간의 심리를 유머러스하고 통찰력 있게 그려냈다는 이유로 성인 관객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쁨’이 한동안 감정 컨트롤 본부의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슬픔’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도 하고, ‘버럭’이나 ‘까칠’이 본부의 리더로 등장하며 삶의 변화를 그리고 있다.

영화 속 라일리도 그렇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있는 걸 먹을 때, 친구들과 시끌벅적 떠들 때 즐거워하던 ‘기쁨’의 감정은 나이를 먹으면서 많이 흐릿해져 간다. 그 빈자리를 슬픔과 버럭, 까칠, 소심이 번갈아 대신하게 되지요. 그런 과정을 겪다가도 어른들은 ‘기쁨’을 불러내곤 한다.

심리학자 최원호 박사는 “감정의 리더(leader)는 시간과 환경의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변합니다. ‘기쁨’이 감정 리더가 된다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지만 그렇다고 기쁨과 긍정에만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그 외의 감정들을 무시해서도 안돼요. 자기 머릿속 감정들이 말해주는 여러 목소리를 잘 들어보고, 자신의 감정을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삶의 새로운 의미를 깨닫고 타인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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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서 역할 당부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 참석해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를 지켜온 민방위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안전의 핵심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창설 반세기 동안 민방위대 창설기념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민방위유공자 포상, △민방위 신조 낭독, △심폐소생술 시연, △제50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 상영, △기념공원 및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대 대표 2명은 ‘어떠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신념을 담은 신조를 낭독하며 민방위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겼다. 또한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생생히 보여주며, 실전 중심의 민방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의장, 김미양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