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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현대重, 6억 달러 규모 해양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이 최근 한 달 사이, 영국 BP사로부터 총 18억불 상당의 해양설비를 잇달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3월 21일(월)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오일 메이저인 BP사와 6억 달러 (약 7천억원) 규모의 해양 플랫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 말에는 BP사로부터 12억불 상당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북해 지역에서 가동될 시추·생산(Drilling & Production) 플랫폼 1기와 거주구·유틸리티(Quarters & Utilities) 플랫폼 1기 등을 제작하는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에 대한 설계 및 구매, 제작, 시운전까지 수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4년 말까지 설비의 제작을 완료하고, 영국령 북해 셰틀랜드 섬(Shetland Island) 인근 해상의 클레어 릿지 유전(Clair Ridge Field)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약 30년 동안 강한 파도와 영하의 추위 등 북해의 거친 해상 환경에서 가동되기 때문에 북해에 적합한 최첨단 설계기술이 적용되고, 북해 지역의 고도의 안전 및 환경보고 기준을 만족토록 제작된다.

2015년 상반기 설비가 가동되면, 하루 12만 배럴(bbl)의 원유와 1억 입방피트(ft3)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원유 및 가스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육상의 저장 설비로 운송된다.

현대중공업은 1991년 BP사 라이져 유니티 공사를 시작으로, 하딩공사 등 북해지역에서 다수의 공사를 수행했으며, 최근 들어 2010년 노르웨이 ENI사 원통형 FPSO, 지난 2월 BP사 Q204 FPSO를 수주하는 등 극지용 해양설비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중공업 강창준 해양사업본부장은 “최근 북해지역에서 신규 유전 개발이 확대되면서 유사 공사의 추가 수요도 예상되는 만큼 더욱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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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