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현대重, 6억 달러 규모 해양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이 최근 한 달 사이, 영국 BP사로부터 총 18억불 상당의 해양설비를 잇달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3월 21일(월)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오일 메이저인 BP사와 6억 달러 (약 7천억원) 규모의 해양 플랫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 말에는 BP사로부터 12억불 상당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북해 지역에서 가동될 시추·생산(Drilling & Production) 플랫폼 1기와 거주구·유틸리티(Quarters & Utilities) 플랫폼 1기 등을 제작하는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에 대한 설계 및 구매, 제작, 시운전까지 수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4년 말까지 설비의 제작을 완료하고, 영국령 북해 셰틀랜드 섬(Shetland Island) 인근 해상의 클레어 릿지 유전(Clair Ridge Field)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약 30년 동안 강한 파도와 영하의 추위 등 북해의 거친 해상 환경에서 가동되기 때문에 북해에 적합한 최첨단 설계기술이 적용되고, 북해 지역의 고도의 안전 및 환경보고 기준을 만족토록 제작된다.

2015년 상반기 설비가 가동되면, 하루 12만 배럴(bbl)의 원유와 1억 입방피트(ft3)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원유 및 가스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육상의 저장 설비로 운송된다.

현대중공업은 1991년 BP사 라이져 유니티 공사를 시작으로, 하딩공사 등 북해지역에서 다수의 공사를 수행했으며, 최근 들어 2010년 노르웨이 ENI사 원통형 FPSO, 지난 2월 BP사 Q204 FPSO를 수주하는 등 극지용 해양설비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중공업 강창준 해양사업본부장은 “최근 북해지역에서 신규 유전 개발이 확대되면서 유사 공사의 추가 수요도 예상되는 만큼 더욱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촌진흥청, 농림위성 개발 협력으로 '우주 농업 시대' 연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15일,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을 방문해 차세대 중형위성 4호(농림위성)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국내 유일의 완제품 항공기 제작 방위산업체로 다목적 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1~3호 개발 등 다양한 우주개발 산업에 참여했다. 2019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우주항공청, 산림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농림위성(2026년 발사 예정) 개발에 참여해 위성 시스템과 본체,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권재한 청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협력해 개발 중인 농림위성은 우리나라 농업환경을 주기적으로 관측하는 데 최적화된 위성이다.”라며 “주요 작물의 생육 점검(모니터링), 농·산림 정책 지원, 농업 생산 환경·기반 조사, 국가 통계 생산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림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운영을 위해서는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농업 분야 후속 위성개발 방향과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